직원들이 더 몰입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신의 미래를 선명히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기업문화팀 ㅣ한송희 리더
본인의 직무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Welfare 업무는 단순히 제도를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회사에 더 몰입해서 행복하게 일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직원의 회사생활 여정을 함께 설계하는 Welfare 동반자로서, 직원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해당 직무에서 어떤 일과 역할을 맡고 계신지 소개해주세요.
기업문화팀의 Welfare 파트에서 직원경험을 설계하고, 입사부터 퇴직까지의 직원의 Life-Cycle에 따라 필요한 Welfare 제도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Welfare는 우리 직원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혼자 사는 직원이 많아, 긴급상황 발생 시 바로 SOS 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인가구 홈 안심케어 서비스가 만들어졌어요. 임신을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비용 부담없이 본인이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편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예비부모 산전검사 제도도 나오게 되었답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회사에서의 경험이 더 따뜻하고 의미있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제 업무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이 직무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직원들의 실제 목소리를 듣고, 그걸 Welfare 컨텐츠로 연결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단순히 컨텐츠를 만드는 게 아니라, 제가 하는 일이 직원들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이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실감하게 돼요. 또한,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Welfare 컨텐츠를 실험하고, 제안할 기회가 많아요.
시대의 변화에 흐름을 읽고 기업문화의 변화를 컨텐츠라는 형태로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점이 이 직무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직무에는 어떤 사람이 가장 적합할까요?
직원 경험 마케터는 한마디로 ‘멀티 플레이어’ 입니다. 직원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들어주는 ‘경청자’이자,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도를 설계하는 ‘설계자’, 그리고 아이디어를 실현해 실제 삶 속에서 체감되도록 만드는 ‘실행자’이기도 하죠. 단순히 Welfare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직원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직접 실행까지 이어가려는 사람이라면, 이 직무에 정말 잘 맞을 거예요. 저 역시 지금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랍니다.
이 직무에 지원하는 후배를 위해 조언을 해준다면요?
직원이 ‘고객’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직원 시선’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직원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직원들의 삶을 궁금해하고, 어떤 점이 불편하고 또 어떤 점이 만족스러운지 끈질긴 관심을 가지고 분석하여 본질을 보는 것이 이 직무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아요.
이 직무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최근 AI HR 관련 트렌드를 공부하며 실제 업무에 접목해 보는 실험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해 Welfare 컨텐츠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설문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추출해보고 있어요. 또한, Softer HR에 관심을 갖고, 직원 여정 기반 제도 설계 사례들을 찾아보며 우리 조직에 맞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만의 장점을 한 가지만 소개해주세요.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의견과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함께 완성해가는 협업 문화’입니다. 모든 업무에 있어 직원 관점에서 직급 상관없이 자유로운 Debate를 통해 더 좋은 아이디어로 빌드업 시키는 문화가 있어 자연스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집니다.
이 직무의 신입사원은 어떤 업무를 하게 되나요?
신입사원도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도 설계, 운영까지 전 과정에 실무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기획 업무를 진행할 때에도 ‘단순 서포트’가 아니라, 직접 제안을 내고 실행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요즘 MZ세대가 선호하는 ‘주도적 업무 경험’이 가능한 직무죠. 또한, 노동법/인사관리론 등 HR 관련 전문화된 교육도 병행하며 실무와 이론을 함께 익히며 성장하게 됩니다.
입사 전과 후, 롯데백화점 및 직무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입사 전에는 Welfare가 회사의 기준에 따라 제공되는 제도라고 생각했지만, 입사 후에는 직원의 니즈와 만족도를 중심에 두고 설계된다는 점에서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실제 Welfare 컨텐츠 하나를 설계할 때도 만족도,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 직원 입장에서 고민하는 ‘Welfare Marketer’로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롯데백화점 기업문화 직무는 '000' 이다. 그 이유는?
나에게 롯데백화점 기업문화 직무는 단순히 회사 일이 아닌 ‘제 삶을 성장시킨 경험’입니다. Welfare 컨텐츠를 설계한다는 건 결국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연속이었어요. 일을 하면서 소속감을 느끼고, 책임지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통해 배려와 팀워크가 왜 중요한지도 알게 됐죠. 일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 그리고 여러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협업과 추진력을 배웠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며, 저 자신 역시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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