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트렌드와 문화를 제안할지를 결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사람입니다.

Men’s Fashion팀 | 강지영 Chief Buyer

본인의 직무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바이어는 백화점에 와야 할 이유를 만드는 컨텐츠 기획자로서 결과적으로는 백화점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에게 어떤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일지, 어떤 트렌드와 문화를 제안할지를 결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디자인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고객들에게 롯데백화점을 방문했을 때 기대 이상의 만족과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와 컨텐츠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스토리로 연결하여 고객들이 

또 다시 저희 백화점을 선택 할 이유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무에서 어떤 일과 역할을 맡고 계신지 소개해주세요.

저는 MD본부 패션부문에서 맨즈 컨템포러리 상품군을 담당하고 있으며, 20-30대 남성 고객층을 타겟으로 브랜드의 발굴과 도입 및 매출 전략 수립 등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과 상권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점포별로 최적화된 브랜드 믹스를 기획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또한 팝업스토어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롯데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쇼핑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주목받는 신진 남성 브랜드를 팝업으로 선보이며, 고객 반응을 분석하고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이 직무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상권의 유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보다 폭넓은 데이터와 실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집계되는 매출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브랜드를 발굴 및 기획하기도 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제안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발굴한 브랜드나 컨텐츠를 통해 고객이 잊지 못할 쇼핑 경험을 하고, 롯데백화점을 다시 찾아올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기도 하며, 그 변화 속에서 큰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직무에는 어떤 사람이 가장 적합할까요?

“세상의 변화를 먼저 읽고 실행하는 사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직무입니다." 패션과 트렌드에 대한 감각은 기본이고,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관찰할 줄 아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새로운 문화와 취향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유연함과 함께, 자신이 확신한 컨텐츠를 실행으로 옮기는 추진력을 갖췄다면 바이어로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직무에 지원하는 후배를 위해 조언을 해준다면요?

”바이어는 자신의 취향을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전문가입니다.“ 처음 바이어가 되면 자신의 취향과 선택에 갇혀 더 가치있는 기회들을 놓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바이어는 내가 아닌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전문가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시장 분석과 데이터 기반의 사고를 

익히고 이를 감각과 연결하는 훈련을 통해 고객의 쇼핑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간다면 바이어로서 더 큰 기회와 경험을 쌓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직무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주말에도 카페나 거리에 나가 사람들의 옷차림, 행동, 대화를 유심히 관찰하며 고객의 취향과 변화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작은 관찰들이 쌓여 하나의 전략이 되고, 새로운 제안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이어로서 비즈니스 미팅 스킬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매주 10개 이상의 미팅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관련 서적이나 강연을 통해 회의와 협업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브랜드, 백화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늘 1분 1초의 미팅도 가치 있게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만의 장점을 한 가지만 소개해주세요.

제가 속해있는 패션부문은 새로운 것을 공유하고 대화하며 발전시키는 문화가 잘 자리잡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타운홀 미팅을 통해 부문장님과 모든 팀원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 성과, 기획 과정 등을 공유합니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바이어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서로 다른 상품군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 팀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같이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이 문화는 개인뿐만 아니라 부문 전체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이 직무의 신입사원은 어떤 업무를 하게 되나요?

신입 바이어는 단순한 서브 역할이 아니라 코워커로서 실질적인 실무에 참여합니다. 매출 및 데이터 분석, 프로모션 및 행사 기획, 브랜드 미팅 등 핵심 업무를 

치프 바이어와 함께 수행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처음에는 시장조사와 데이터 기반의 업무를 통해 기본기를 익히고, 이후에는 점차 브랜드 

발굴이나 컨텐츠 기획에도 참여합니다. 특히 팝업스토어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등 현장감 있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관점과 전문성을 빠르게 키워나가게 됩니다.

입사 전과 후, 롯데백화점 및 직무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입사 전에는 ‘왜 이런 것들은 시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그러나 입사 후에는 회사가 모든 시도를 면밀한 분석과 전략 속에서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감각적인 결정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고, 그 과정을 배우며 시야가 크게 넓어졌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및 현장 경험을 통해 제가 입사 전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롯데백화점이 단순한 유통채널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트렌드를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더욱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나에게 롯데백화점 MD 직무는 '000' 이다. 그 이유는?

나에게 롯데백화점 MD직무는 "트랜드 프롬프트 메이커"입니다. 바이어가 이야기 하는 제안 하나하나가 유행의 시작점이 되기도,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회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까지 정확하고 감각 있게 프롬프트를 만들어낼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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